[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과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2024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상임대표 안현실 서울대 객원 교수)의 호남권 과실연(공동대표 정숙희, 정형곤)과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가 제1차 포럼을 전남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 및 AI 융합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럼행사는 조인철 국회의원의 현장 축사와 함께 박균택 국회의원의 축사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의 축하 영상,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의 현장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번 포럼의 사회는 전남대학교 과실연 동아리 회장인 현재민 학생이 맡아 젊은 과학기술 인재들의 참여와 열정을 반영하였다. 주요 세션은 ▲AI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 ▲AI 융합 지역대학과 산업 혁신, ▲AI 윤리적 대응 전략 등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원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병두센터장, 디지털정책연구소 김윤명소장 등의 전문가들이 각 세션을 이끌었으며, 패널 토의에는 정숙희 교수(남부대 향장미용학과)가 좌장으로 나서고 양현정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장, 신우진 전남대학교 취업부처장(지역개발학과 교수), 정영진 전남대학교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AI와 지역 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정숙희 과실연 호남권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대학과 산업의 혁신, 그리고 AI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 말하며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AI 기술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형곤 과실연 호남권 공동대표이자 티멕스인공지능개발센터 센터장은 “AI 기술은 지역사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혁신적 기여 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과실연과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과학기술 분야의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