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11월 8일 오전 10시 교내 IT스퀘어 1층에서 ‘willow’를 주제로 ‘제 23회 졸업작품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졸업 예정자 76명이 48개 팀으로 나뉘어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공예, 연회 등 각 전문 분야에 걸쳐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제23회 졸업작품전 주제 ‘willow’는 ‘버드나무’라는 뜻 이외에도 적응력, 생존, 평화로움, 유연성 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고, 소주제인 ‘지역의 근을 이어 연대를 피워내다.’ 는 “버드나무 잎과 가지가 뻗은 모습은 졸업 후 개인이 펼칠 꿈과 활동”의 뜻을 담고 있다.
외식조리학과 학과장 김영균 교수는 “4년동안 호남대학교에서 쏟아온 학교생활과 요리에 대한 열정, 창작 역량의 결실을 전시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어 나갈 융·복합형 외식 경영인,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조리인으로 성장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늘 이런 영광스런 작품전시회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이들을 묵묵히 믿어주며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학부모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외식조리학과는 지난 1999년 학과 개설 이래 대통령 인재상 6회 수상, 세계요리대회 우승, 각종 국제대회 수상, 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한 입상경력을 통해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창업특화 교육을 통해 다수의 성공한 외식 창업가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