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생활 시작, 안동시가 함께 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관내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주택 지원사업을 펼치며 장애인들의 주거결정권 보장으로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은 지난 8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1, 2호 대상자가 자립주택에 입주해 독립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을 보장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2명을 목표로 내년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수행기관으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정돼 추진하고 있다.
1호, 2호 대상자는 각각 공동생활가정과 요양원에서 오랜 기간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으로 자립조사에서 자립 의지가 확인되 시범사업 자립지원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입주기념식에는 당사자의 자립을 축하하기 위하여 천진숙 안동시장애인복지관장, 엄길용 시 노인장애인과장, 권숙자 안기동장, 김종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안동시지부장, 남시권 안동요양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천진숙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는 자립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게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 지역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립지원 대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