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 스타트도시통합센터가 음주운전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천시는 12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2명이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음주운전 적발에 기여해,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새벽 3시 28분경 스마트도시통합센터 CCTV 관제요원은 문외동의 식당 앞에서 음주 상태로 보이는 남성을 관찰하던 중, 남성이 운전석에 탑승하자 신고했다.
이후 노상에 정차하는 장면을 보고 3시 31분에 재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음주 운전자를 검거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지난 9월 오후 10시경 경찰서의 협조 요청으로, 망정동에서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사례도 있다.
한편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올 한 해 음주 운전자 신고 10건, 주취자 보호 78건, 화재 소각 신고 16건, 미귀가자 보호 6건 등 약 600여 건의 사건을 처리하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영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