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직관 예매 시간, 경기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상고와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다. 경기 상대인 경기상고는 이번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에 6명을 배출한 강팀으로, 타격왕 추세현을 선두로 유희관을 상대하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유희관은 1회부터 4실점하며 고전했으나, 곧바로 최강 몬스터즈 타선이 반격을 시작했다. 임상우의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 그리고 이대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를 만회했다. 이후 경기상고의 김도윤이 흔들리며 3점을 내줬고, 이로 인해 몬스터즈는 분위기를 되찾았다.
유희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경기상고 타자들을 삼진으로 연이어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대은의 스플리터는 경기상고의 타자들을 고전하게 했고, 타선도 이를 지원하며 기세를 올렸다.
3회 말 이택근의 볼넷에 이어 최수현의 2루타, 정근우의 적시타가 터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특히 이대호는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대호와 함께 정성훈의 활약도 빛났다. 정성훈은 볼넷 출루와 함께 적시타를 성공시키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초반 경기상고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15: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제 2025 시즌 사수까지 5승만이 남은 상태다.
한편,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경기에서 연천 미라클과 다시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서도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연천 미라클은 이전 시즌에서 몬스터즈에게 콜드패를 당한 바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107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강야구' 직관 예매 일정도 눈길을 끈다.
최강 몬스터즈의 이번 시즌 마지막 직관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직관 경기 상대는 대학야구 올스타팀으로,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