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지역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독서활동을 위한 ‘우리가족 한 책 원정대’ 프로그램을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4가족 총 49명이 참여했다.
2024 나주시 올해의 책인 <리보와 앤>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독서골든벨, 운동회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달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문화체험(나만의 ‘리보’ 인형 만들기)에서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리보 인형을 만들어 서로의 걱정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가족간의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서골든벨에서는 해당 도서의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해 최종 선정된 1~3등에게는 학습도구 등 상품을 전달했다. 이후 펼쳐진 운동회에서는 합동달리기, 단체훌라우프넘기 등 가족과 함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게임이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자아냈다.
참여 학생 학부모는 “책을 읽은 후 다양한 독서활동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함께 만들기 체험과 퀴즈를 풀면서 원팀이라는 마음이 들어 사이가 돈독해졌다.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동신대학교 학술문화정보원, 나주시 시립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남평도서관이 함께 주최하고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