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젠더연구소(소장 신지원)가 여성 농민과 해녀를 초청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논의한다.
11월 22일 오후 3시 제1학생마루 3층 소강당에서 ‘기후위기 시대, 여성들의 바다·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젠더토크가 열린다.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김정열 대표와 언러닝스페이스 대표인 요이 작가가 초청돼 여성 농민과 해녀이면서 예술가로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젠더연구소의 <젠더-공감-이음>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농어업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젠더토크 역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지원 젠더연구소장은 “여성 농민과 해녀들은 생태 위기와 기후변화의 목격자이며, 피해자다. 이번 젠더토크가 인간 사회와 자연을 잇는 중요한 대화의 장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통찰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