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방송에 출연해 김종국과 핑크빛 무드를 형성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아들들이 어머니들을 모시고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벤져스 투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에는 어머니들이 아닌 스타들의 아버지들이 최초로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아버지들이 처음으로 출연한 뜻깊은 자리에 게스트로 함께하게 됐는데, 아버지들은 스페셜 MC로 등장한 송가인을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송가인 이상형이 과거부터 김종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종국 父는 "(송가인 씨를)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는 화답을 남기며 크게 기뻐했다. 희철 父와 경환 父도 "나도 희철이 짝으로 생각했다. 정말 예쁘다" "경환이와 나이 차이가 딱 맞다" 등의 말을 남기며 송가인을 칭찬했지만, 송가인은 김종국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근육과 재산 모두 잃은 이상형 김종국과 나머지 아들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한 명과 결혼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냐"는 MC 서장훈 질문에,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이다. 운동은 다시 하면 되고 돈은 내가 벌면 된다"고 답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송가인 김종국, 두 사람 사주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사주처방'에는 '미우새에서 송가인 이상형 김종국이라 밝혔는데 김종국이 송가인 더 필요한 이유.. 제2의 장윤정, 도경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문정우 사주명리학 상담가는 두 사람이 "하루빨리 이어져야 할 사주"라고 설명하며, 김종국이 송가인을 적극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상담가는 "송가인은 김종국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주인데, 김종국도 마찬가지"라며 "두 사람이 부모와 자식 같은 관계로 나타나는데, 송가인은 보호적이고 따뜻한 어머니, 김종국은 송가인 사주 상 필요한 따뜻한 '난로 같은' 자녀 기운을 가진 존재"라고 해석했다.
문 상담가에 따르면 김종국은 외강내유형으로 몸집이 크고 강하게 보이지만 내면은 약한 면이 있으며, 돈을 벌어도 잘 쓰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그의 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47세 이후 5년 간이 결혼을 위한 좋은 시기라고 설명된다.
반면 송가인은 운과 조상의 덕이 좋아 계속해서 좋은 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금 결혼해 자녀를 가지면 귀한 자녀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진다. 송가인은 김종국을 보호하는 느낌을 가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잘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
문 상담가는 두 사람이 좋은 시기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주라며, 주위에서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성사시키면 좋겠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