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유튜버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불과 약 1분 만에 추락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최근 충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사고였으나 그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상과 이별할 뻔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안전 장비를 갖춘 뒤 교관(조종사)과 함께 산 정상에 있는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활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났다. 심한 흔들림에 당황한 그는 비명을 질렀고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추락 사고 장면은 당시 유튜버가 소지한 카메라에 그대로 촬영됐다. 인명사고가 날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구사일생으로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이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목숨을 건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탑승한 교관의 침착한 대처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당시 사고 상황과 관련해 유튜브에 올린 글에서 "건강히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라며 "천 번을 뛰면 1-3번의 사고가 나고, 또 사고가 나면 절반은 목숨을 잃는 게 패러글라이딩이라고 합니다. 운 좋게 살아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사고 영상은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사고는 순식간이라더니 큰일 날뻔했네요" "기겁하다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건강하게 사고 없이 오래오래 영상 올려주세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