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무순위(줍줍)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청약은 고덕강일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3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가구 물량으로 제한된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계약이 취소된 84㎡ 전용면적의 특별공급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3년 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인 13만 명 이상이 몰리며 서울 청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6개동 규모로 총 593가구에 달하며, 올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축 단지다.
특별공급 청약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한정된다. 이 중 1가구는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기관추천 특별공급이며, 나머지 3가구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해당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위해서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여야 하고,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청약에서 제공되는 4가구는 84A, 84C, 84D 타입으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분양가는 약 7억9800만 원~8억200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약 3억 원 가량 저렴하다. 16년 차를 맞은 인근 강일리버파크 9단지와 10단지의 전용 84㎡ 매매가는 10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매제한은 3년이지만 당첨자 발표일인 2021년 10월 6일을 기준으로 3년이 경과한 상태다. 다만 실거주 의무가 5년으로 정해져 있어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에 거주를 시작해야 한다. 이달 14일에 청약 접수를 받으며, 19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치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의 인프라가 탁월한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상일2동 주민센터가 2025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관공서와 학군이 가까운 지역 특성상 추가적인 배후 수요 확보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초등학교 설립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를 둔 가족 수요도 고려됐다.
특히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상일2동 주민센터, 24시간 개방형 공공보행통로, 단지 내 조경시설과 연계돼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설 구성은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며, 도보로 접근하는 잠재 수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강동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무순위 경쟁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분양가 (발코니 확장 및 추가 옵션 금액 별도)
84㎡ A타입: 7억9897만 원
84㎡ C타입: 7억9359만 원
84㎡ D타입: 8억21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