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원 재활과학과(주임교수 윤영제)의 박근홍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현민)과 안성석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현민)이 11월 9일 대전대학교 창학관에서 열린 ‘제 22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회의 주제는 ‘생성형 AI 기반 최신 물리의학적 접근 및 연구’로,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최첨단 물리치료 연구 및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박근홍 박사과정생은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체형을 가진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동작 관찰 복합 훈련이 미러 뉴런 활성화와 어깨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어깨 기능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동작 관찰을 통한 물리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석 석사과정생은 ‘심장 재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뇌졸중 환자의 호흡 기능, 균형, 지구력,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재활 효과를 규명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기여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학과의 교육 및 연구 성과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