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초록의 멜로디

2024-11-11 07:15

11일 KBS1TV 가요무대 역대급 라인업

KBS '가요무대' 1873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자연속으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운도 자료사진. / 뉴스1
설운도 자료사진. / 뉴스1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73회에서는 설운도, 김충훈, 윙크, 김광률 등이 출연한다.

먼저 김홍철이 '푸른 창공에 로프를 던져라'와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을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예진이 '행복의 일요일'을 부르며 무대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홍준보는 '청포도 사랑'을 불러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고, 정다경은 '앵두나무 처녀'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설민은 '강촌에 살고 싶네'를 열창해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윙크는 '구름 나그네'로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 나미애가 '한강'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임성환은 '진고개 신사'로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김미성은 '소양강 처녀'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현당은 '태종대의 밤'을 불러 무대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성민지는 '울릉도 트위스트'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양지원은 '외나무다리'를 열창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미는 '둘이서 걸어요'로 부드러운 무대를 선보였고, 김광률이 '한 많은 대동강'을 불러 깊은 감정을 전달했다. 김희진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르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김충훈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무대를 빛냈다. 마지막으로 설운도는 '나침반'과 '마음이 울적해서'를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 이후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는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했다가 2010년 5월 10일에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맡고 있다. 1938년생인 김동건은 올해 85세로,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11월 1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73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1873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푸른 창공에 로프를 던져라+아름다운 베르네 산골(김홍철) / 김홍철(알프스 메아리)

2. 행복의 일요일(송민도) / 최예진

3. 청포도 사랑(도미) / 홍준보

4. 앵두나무 처녀(김정애) / 정다경

5. 강촌에 살고 싶네(나훈아) / 우설민

6. 구름 나그네(최헌) / 윙크

7. 한강(심연옥) / 나미애

8. 진고개 신사(최희준) / 임성환

9. 소양강 처녀(김태희) / 김미성

10. 태종대의 밤(현당) / 현당

11. 울릉도 트위스트(이시스터즈) / 성민지

12. 외나무다리(최무룡) / 양지원

13. 둘이서 걸어요(윤미) / 윤미

14. 한 많은 대동강(손인호) / 김광률

15. 추억으로 가는 당신(주현미) / 김희진

16.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 김충훈

17. 나침반+마음이 울적해서(설운도) / 설운도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