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연우진과 김소연이 입을 맞춘다.
1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한정숙(김소연)과 김도현(연우진)의 첫 입맞춤 직전의 순간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보드게임을 하다가 눈이 맞은 두 사람이 어떻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로맨스 급물살을 타게 되었는지를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한정숙과 김도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쌍방향 로맨스를 알렸다. 김도현의 "좋아합니다"라는 고백이 먼저였지만, 정숙에게는 사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할 여유가 없었다. 그녀에게는 아들 민호를 잘 키우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이 있을 때 즐겁다면, 나도 좋아한다는 거다"라는 이주리의 단순하고 명료한 연애관이 정숙을 변화시켰다.
예고편에서는 대형 불길 속에 감금된 도현의 위기가 포착됐다. 매일 밤 화염에 휩싸여 숨이 끊어질 듯 울던 갓난아기 악몽에 시달렸던 그는 30년 전 금제에서 발생했던 방화 후 유아 납치 연쇄 사건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어쩌다 또다시 불길에 갇혀 손발이 묶이고 입이 봉인되는 위기에 처한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이제 막 시작된 정숙과 도현의 쌍방 로맨스가 더욱 급물살을 탄다"고 운을 떼며, "하지만 '방판 씨스터즈'의 해체 위기와 함께 도현도 역대급 위기를 맞는다.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정숙한 세일즈’와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