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은 9일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위원회 핵심 당원들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 촉구를 위한 1,000만인 가두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지역구 4개 군 주요거점인 고흥군 도양읍 하나로 마트, 보성읍 파리바게트 사거리, 장흥군청 입구, 강진군 농협중앙회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서명운동은 문금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4개 군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그리고 지역위 당원들이 함께 가두서명에 동참 했으며, 유동인구 많은 시장 골목을 다니며 지역민들에게 이재명 김건희 특겁법 추진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문금주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서부터 시작한 ‘디올 명품백 수수’ 사건에 이은 국정개입, 공천개입, 인사개입 등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숱한 국정농단 의혹은 국가인권위, 공수처, 정치검찰이 나서 김건희 여사 면죄부 주기에 일관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지 오래됐고 남은 것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불공정과 불법’으로 점철된 국정농단 뿐이다”라며 성토했다.
이어 “지난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개 사과 시즌2’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기대할 것도 기대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며 “이제 탄핵이 답이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이 달성될 때까지 가두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위원회는 ‘이재명 대표 무죄 촉구 탄원 100만인 서명’도 함께 진행해 현재 1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