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10월 25일~26일 부산 카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4 대한의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대거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대한의생명과학회는 한국학술연구재단(KCI) 등재 학회지로서 의학, 수의학, 약학, 보건학, 생물학, 화학, 생화학, 생명과학, 분자생물학을 포함한 의생명 관련학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회에서 호남대 임상병리학과 석사과정 장마리씨는 ‘유산균을 활용한 비만 및 당뇨병 억제’라는 주제로, 유나연씨는 ‘지방유래줄기세포 내재 바이오프린팅 스캐폴드를 이용한 눈꺼풀 족저판 재건’이라는 주제 발표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생 조영근씨는 ‘Micro ct를 활용한 PDO(폴리다이옥산)의 렛트 생체내 합성능’으로 포스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마리씨는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고, 타 학교 학생들의 연구능력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좀 더 노력하여 의생명에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석사과정생인 장마리, 조영근 학생은 장유지 교수의 지도를 받고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유나연학생은 강효진 교수의 지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유지 대학원 주임교수는 “호남대 임상병리학과는 호남권의 유일한 임상병리학과 대학원으로서 전문화된 지식을 습득하여 임상병리학 학문발전에 기여하는 학자를 배출하고자 교수진들이 연구와 교육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내외의 연구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여 지식의 공유와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