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OTT 기대작… 류승범과 이 여배우가 출연하는 '이 한국 드라마' 공개 임박

2024-11-09 16:22

1차 예고편 공개

배우 류승범, 배두나, 백윤식이 가족으로 만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부당거래'(감독 류승완)에서 검사 '주양'역을 맡은 배우 류승범 / 연합뉴스
영화 '부당거래'(감독 류승완)에서 검사 '주양'역을 맡은 배우 류승범 / 연합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갖춘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줄거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어두운 호텔 복도를 걷던 영수(배두나)가 한 남성에게 일격을 가하며 시작된다. 이어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딸 지우(이수현)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어딘가 하나씩 허술해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들이 이어져 호기심을 일으킨다. 이후 “우리 가족이 어떤 가족인지 싹 까놓고 다 같이 해결을 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강성(백윤식)’의 대사와 함께 어수선해 보이던 가족의 분위기는 단숨에 살벌하고 잔혹한 모습들로 급반전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족의 기묘한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예고편 엔딩에서 드러나는 영수의 서늘한 웃음은, 이 가족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가족계획'의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탓에 평범한 가족이 되기조차 쉽지 않은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 이상한 가족들이 마침내 합심해 악당들을 처단해 나가는 과정은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2006년 6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 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배두나가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06년 6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 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배두나가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