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를 임신한 가운데, 자연분만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주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성당뇨, 아기가 주수보다 3주 빨라요. 자연분만 힘들 수도 있다고.. 두 달 남았는데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면 괜찮을까요? 다섯 번째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참 어렵네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주리는 혈당 측정기와 일회용 멸균 수동 채혈침이 여러 개 놓인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정주리는 지난달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식단 관리와 함께 관리 중이었으나, 자연분만이 힘들 수 있다는 소견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배우 박하선은 “막달에 경고받고 한 달 내내 몸무게 똑같이 유지하니 자연분만했어요”라며 “엄청 걷고 돌아다니고 요가하고, 근데 먹을 거 참는 게 제일 쉽지 않죠”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주리는 “애 낳고 살 빼고 하선이 머리, 옷 다 똑같이 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팬들 역시 “식단 관리만이 최선이더라고요", “저도 여섯째 다행히 자연분만했어요. 영양제 꾸준히 섭취하면서 리셋이 더 중요한데 쉽지 않지만 힘내세요”, “첫째랑 둘째 다 임당이었어요. 식단 관리하고 먹고 싶은 음식 있으면 먹고 계단 탔어요. 허벅지 운동이 당 수치가 금방 내려갑니다”, “순산하시길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4명을 뒀다. 지난 7월에는 다섯째 아들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