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결말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이친자' 진범(범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8일 방송되는 MBC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친자) 8회의 줄거리는 장태수(한석규)가 용의자 박준태(유의태)와 대면해 강력한 취조를 펼친다. 장태수는 박준태가 자수한 이유와 그의 진술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다.
지난 7회에서 박준태는 자신의 연인 김성희(최유화)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자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했다. 그러나 박준태의 말은 의문을 남기며, 사건의 진상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특히 박준태는 성희와 함께 있었던 장소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기에 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남아 있다.
장태수는 박준태의 아버지 두철(유오성)에게 협박 전화를 받는다. 두철은 태수에게 딸 하빈(채원빈)을 위협하며, 아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하빈이 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경찰에 전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태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박준태에게 중요한 진술을 끌어내야 한다.
8회에서 장태수는 박준태와 마주해 그를 조심스럽게 추궁한다. 박준태는 자신이 모든 일을 혼자 했다고 죄를 인정하지만, 그의 진술은 불안정하고 다른 단서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발견된다. 이에 장태수는 박준태의 말을 면밀히 파악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한석규는 이번 회차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취조 장면을 선보인다. 장태수는 박준태의 동요를 이끌어내며 사건의 중요한 전개를 이끌어낸다. 긴장감 넘치는 취조실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을 통해 시청자들은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점차 밝혀지기를 기대하게 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몇부작 남았을까. 총 10부작으로 결말까지 3회만을 남았다. 매회, 태수의 가족인 딸 장하빈과 범죄 행동 분석팀, 형사과 강력1팀, 과학수사팀 등 인물관계도를 중심으로 긴박한 상황들이 펼쳐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재방송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