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동서 임금 체불 주장 남성 7m 도로표지판 위에서 시위

2024-11-08 18:33

- 임금체불을 주장하며 "돈을 받지 못하면 내려오지 않겠다"

임금체불을 주장하는 노동자가 도로표지판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임금체불을 주장하는 노동자가 도로표지판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임금체불을 주장하는 노동자가 도로표지판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8일 오후 4시 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소재 7m 높이의 도로 표지판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그는 임금체불을 주장하며 "돈을 받지 못하면 내려오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안전을 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며 도로가 일부를 통제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57분쯤 자진해서 내려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