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서건창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8일 더쿠, 에펨코리아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건창의 웨딩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며 확산됐다.
웨딩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서건창이 미모의 예비 신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웨딩 사진에는 결혼식 날짜도 적혀 있었다. 서건창과 예비 신부는 다음 달 14일(토)에 모처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건창 결혼에 관한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5일 2025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가운데 FA 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서건창도 포함됐다.
서건창이 이번 FA 계약을 통해 기아 타이거즈에 남을지, 아니면 KBO리그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1989년생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의 신고 선수로 데뷔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기아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신고 선수의 신화로 불리는 서건창은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201안타) 기록과 단일 시즌 최다 득점(135득점) 기록을 세우며 MVP를 차지했다.
올해 이적한 기아 타이거즈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