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청설'은 전날 2만 42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998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3240만 8000원이다.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한 '청설'은 우연히 만나게 된 '용준'과 '여름'의 첫사랑을 그린다. 용준은 도시락 배달을 갔다가 마주친 여름에게 반하고, 두 사람은 수어로 대화해야 한다는 벽을 넘어 교감하게 된다. 홍경이 용준을, 노윤서가 여름을 연기했다. 여름의 동생 수영선수 '가을'은 김민주가 맡았다. 연출은 '하루'(2017)를 만든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09년에 나온 동명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한편 '베놈:라스트 댄스'는 2만 144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 2707명이다. 이어 '아마존 활명수'는 1만 4507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7787명이다. 또 오는 1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앞둔 ‘글래디에이터2’(감독 리들리 스콧)가 예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