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상생 협력의 상징인 달빛동맹을 기반으로 광주와 대구 지역 5개 대학이 함께 한 ‘2024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에 참가했다. 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도심캠퍼스 1호관 및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가 주최했으며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도심캠퍼스 1호관 및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광주와 대구 양 지역 대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5개 대학 50여 명의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별 멘토링,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학생트랙에서는 참여대학 간 ‘연합팀’을 구성해 두 지역의 특성을 연계한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경연을 진행했다. 또 교직원 트랙에서는 광주 RISE 단위과제인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추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챌린지에서 달빛상생이노베이터상(대구광역시 시장상)은 조선이공대 생명환경화공과 한영원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한 '한방과 예술의 만남 – 대구×광주 한방 DIY 키트'가 차지했다. 달빛상생비즈니스모델상(계명대학교 총장상)은 조선이공대 기계설계과 조강빈 학생이 참여한 광주-대구를 잇는 여행정보 플랫폼 ‘조인 트립 플랫폼’이,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상은 조선이공대 전기과 이동건 학생이 참여한 ‘문라이트 리더스’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달빛요리사, 달빛 멍냥 비즈시느 플랜, 자전거 대여 플랫폼 빨랑타소, 무등팔공빵, 광주광산업 기술과 대구 봉제공장의 생산력을 이용한 발광체 인테리어 소품 등 양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반영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았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공동 주관인 4개 대학과 함께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 행사를 내년부터 연 2회 순회 개최(5월 광주·11월 대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대학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달빛동맹 혁신적 창업가 배출 및 학점교류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정주형 창업자를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