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아오키도 떴다” 지상낙원이라 불릴 만큼 뜨거웠던 '아이코스 투게더 X 센소리움' 도쿄 현장

2024-11-08 12:17

10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이코스 출시 10주년 기념행사
30개국 이상의 아이코스 유저들 초대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메시지 되새겨

"담배 업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며 국내 흡연자들에게는 일본 여행 시 꼭 사야 할 아이템으로 꼽혔던 아이코스(IQOS). 비연소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가 세상에 공개된지도 어언 10년이 흘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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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가 처음 출시된 10년 전만 해도 '혁신'이라 극찬 받는 한편,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이들도 있었다. 연초 담배에만 익숙했기 때문에 '비연소 궐련형 전자담배'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아이코스로 100억 달러. 자그마치 13조 5천억원이 넘는 순 매출을 올릴 만큼 기념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10년 전 여러 국가들 중 처음으로 론칭한 일본에서의 성장세는 상당히 가파른 상태다. 2014년 당시만 해도 일본 흡연자 중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1%대에 불과했지만, 현재 도쿄처럼 큰 도시에서는 50%를 훌쩍 넘어서고 지방 소도시까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하 한국필립모리스
이하 한국필립모리스

여전히 필립모리스가 목표하고 강조하는 메시지는 바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다. 아이코스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필립모리스는 전 세계 3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과 다시 한번 이 메시지를 새기고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가 펼쳐지는 곳 역시 글로벌 첫 론칭 국가인 일본 도쿄. 10월 19일, 화려한 해안가 야경으로 유명한 오다이바 도요스에는 역대급 규모의 '아이코스 투게더 X 센소리움' 페스티벌이 열렸다.

아이코스 투게더 X 센소리움 행사장의 규모는 자그마치 약 900평. 공간 계획과 설계에만 1년이 걸리고, 한 달간 건설한 이 행사장 내부는 총 7개의 몰입형 구역으로 이뤄졌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페스티벌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아이코스 커뮤니티 회원들을 초대했다. 아이코스 유저라면 그 누구라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마시고, 먹고, 즐길 거리들이 풍부한 공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시아 및 호주·면세사업부 사장을 맡고 있는 바실리스 그카첼리스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이코스의 성공 비결을 전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과 한국은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혁신과 기술에도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정보 지원을 위한 올바른 규제를 갖추고 있는 데다 ‘더 나은 대안’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 그리고 수백만의 성인 흡연자들이 이를 수용한 것이 아이코스가 일본과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는 빠르고 상당한 증가를 보이고 있기에, 한국의 수백만 성인 흡연자들에게도 더 나은 대안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어 바실리스 그카첼리스는 이번 10주년 행사를 두고 "전 세계 3800만명에 달하는 아이코스 성인 사용자 커뮤니티에 대한 필립모리스의 포커스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일반 담배를 뒤로하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수백만의 성인 흡연자들이 바로 곳에 모여 '선택의 힘'을 축하하는 대규모 이벤트인 것이다.

그는 축하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미로, 여전히 일반 흡연을 이어가는 전 세계 10억 명의 성인 흡연자가 있기에 이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의미까지 담은 행사라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행사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아이코스 유저들로 행사장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독보적인 관심이 쏟아진 존은 ‘스티브 아오키’와의 컬래버레이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미 후보에 오른 DJ 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는 BTS와도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국내에도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을 발표했으며, 행사장 내부에는 한정 에디션을 비롯해 여러 굿즈 아이템과 포토월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티브 아오키의 음악과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그간 여러 무대에서 보여줬기에 익히 알고 있을 것. 여기에 우리가 주목할 점은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향한 아이코스의 비전과 스티브 아오키의 열정이 상당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저는 팬들이 일반 담배보다 아이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를 비롯해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이코스는 전체 산업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어요. 완전히 기존 방식을 뒤엎고, 어떻게 하면 내 주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저와 아이코스가 대부분 일치합니다.”

'아이코스 투게더 X 센소리움' 페스티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스티브 아오키는 위키트리 독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아이코스와 협업하게된 스토리와 일치하는 메시지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

마치 지상 낙원과도 같았던 10주년 행사 현장의 모습과 스티브 아오키의 뜨거운 공연 무대는 영상으로 감상해 보도록 하자.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