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 연설에서 승리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지지자들이 모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 센터를 찾아 연설에 나섰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밤 역사를 만들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역경을 이겨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우리의 정치운동은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많은 치유가 필요하다. 우리의 국경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정치적 승리는 미국 역사상 본 적이 없다"며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국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