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확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를 마친 곳은 △구지면 화산리 인근 228m 구간 △다사읍 매곡리 인근 76m 구간 △화원읍 사문진로 인근 406m 구간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인근 330m 구간 등 무단횡단이 빈번히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은 4곳이다.
특히 기존에 연결형으로 시공된 펜스가 여름 폭염을 견디지 못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극한 폭염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열성이 강화된 소재의 독립형 펜스를 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단횡단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해 주길 당부하며, 이번에 설치된 펜스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에 큰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