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미리 크리스마스…최근 뜨는 '트리 인증샷' 핫플

2024-11-06 14:54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초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점등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가 지난 5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조명을 점등했다.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

이 행사는 시몬스 침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문화 나눔 행사 중 하나다. 이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시몬스 테라스에는 약 3만여 명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하트 모양의 조명과 오브제, 오너먼트 등을 곳곳에 배치했다.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면 주차타워에서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 6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볼 수 있다. 테라스의 대표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잔디 정원에는 수천 개의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m의 메인 트리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트리가 설치됐다. 트리 꼭대기에는 별 모양의 조명이 달려있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형 트리 옆으로는 대형 하트 리스들이 설치되어 있다.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라스 중정은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눈꽃 조명과 화려한 불빛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대형 캔디케인과 스탠딩 오크 테이블, 파라솔을 중정 곳곳에 비치했다. 파라솔에도 하트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시몬스 테라스는 2018년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시몬스 테라스에는 침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기술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