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미국의 건강 전문가들이 웹엠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식을 찾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다이어트 방법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모든 식품군의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지, 운동이 포함되어 있는지, 느리고 꾸준한 체중 감량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식사 사이에 간식을 허용하는지, 연구 기반의 다이어트 계획인지, 물 섭취량을 늘리는 방법인지, 보충제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체중 감량 속도가 적당한지도 중요하다. 급격히 살을 빼면 지방보다 수분 손실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꾸준하게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은 물, 근육, 약간의 지방이 빠지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1주일에 0.5~1kg 감량을 목표로 하루에 약 500kcal씩 소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이어트 방식이 평소 생활 방식과 맞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다이어트 방식이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평소 식사, 여행, 외식 패턴과 맞는지, 식사 시간과 권장 식사, 간식 횟수를 준수할 수 있는지, 특별한 준비 과정이나 요리가 필요한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평소 운동량도 고려해야 한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의 경우, 무리한 운동 계획을 세우면 이행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계획을 포함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고, 걷기, 정원 가꾸기, 집 청소 등 전신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하면 된다.
나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일시적인 체중 감량보다 더 오래 지속 가능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 영양학 주디 로드리게스 교수는 "체중 관리를 방해하는 습관을 인식하도록 돕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기고 효과가 없을 때 좌절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습관을 조금씩 교정하며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