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위기가구아동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덕연동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기관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마중물 장학금은 덕연동민들께서 정성껏 모아준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됐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성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덕연동민들의 소중한 후원금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명으로 구성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이웃의 소원을 함께 풀어가는 내마음의 산타 운영, 사랑의 집수리 사업, 마중물 냉장고 운영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복지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