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은 5일 제29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주요 질의사항은 ▲골재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관련 ▲지역 농업현실 및 세계식품박람회 관련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과 동부권 발전 관련 ▲ 장애인시설 관리실태 및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4건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군정질문에 이어 올해도 골재채취장, 함평군 군관리계획, 장애인시설 문제 등을 질의하는 한편, 지역 농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묻고 그 대책을 촉구했다.
먼저, 골재채취장과 관련해서 각종 위반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위반이 지속될 시에는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처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역 농업현실 및 세계식품박람회 관련 질의에서 어려운 농민들의 현실과 대책에 대해 묻고, K-푸드 열풍 등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여 해외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동부권 발전과 관련하여 동부권의 발전방향과 정책에 맞는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등을 수립해야 하며, 무엇보다 동부권 발전을 마중물로 삼아 군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시설 관리실태 및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질의를 통해 장애인 작업보호장 및 근로사업장 등의 문제점과 시설종사자들의 요청사항에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관내 기업들과 사회복지시설 간 일대일 자매결연 추진을 제안하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 전반의 관심을 호소했다.
박문서 의원은 “군민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현안과 정책 방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군정질문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