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외식문화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꾀한다.
이에 시는 4일 율곡동 소재 ‘덕산90짜글이’ 에서 '2024년 하반기 맛·깔·친 우수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 업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행 된 '맛·깔·친(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업소) 우수음식점' 지정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1차 사전평가와 2차 우수음식점 발굴·육성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맛, 위생,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지정된 지 2년이 경과된 업소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 하반기에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한우특별시', 지례흑돼지 짜글이 찌개로 유명한 34년 전통의 '덕산90짜글이' 가 신규 업소로 지정됐다.
'청산고을', '싱글벙글', '수가성', '우천냉면', '선채령' 등 5개 업소가 재평가 심사를 통해 재지정 됐다.
시는 신규 및 재지정 업소에 대해 지정서 수여, 현판 및 시설개선자금 지원, 시청 홈페이지, 맛집 책자, 온라인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의 대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는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우수한 음식점 발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