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대학원 치의공생명공학과 석사과정(치과재료학교실: 최한철 교수) 학생들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rrosion congress(ICC,2024) 국제학회에서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1961년에 설립된 ICC학회는 부식과학 및 공학 발전을 위해 열리는 학회로 64개국에서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선대 주소윤 학생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과 MRC사업 지원을 받아 “플라즈마 전해 산화 처리된 티타늄 합금에서의 울라스토나이트/포스테라이트 복합 코팅의 이온 방출 (Ion Release of Wollastonite/Forsterite Composite Coatings on the Plasma Electrolytic Oxidized Titanium Alloy)”을 발표해 포스터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세라믹을 임플란트 표면에 기계적 합금화 방법으로 코팅 처리하여 부식특성 및 생체적합성을 높이는 연구로 생체재료세션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선대 김경태 학생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술사업화 및 MRC사업지원을 받아 “기계적 합성 방법으로 처리된 냉간가공 및 기공형성 순수 티타늄에 대한 옥타칼슘 코팅의 부식거동 (Corrosion Behaviors Of Octacalcium Coatings on Cold-Worked and Pore Formed Pure Titanium Treated By Mechanically Synthesized Method)”주제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뼈 형성을 촉진하는 옥타칼슘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여 구강환경에서 이온의 용출을 평가한 연구로 임플란트 표면에 옥타칼슘 코팅의 어려움을 기계적인 합성화 방법으로 코팅하여 부식특성과 생체적합성을 평가한 연구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소윤, 김경태 학생은 “지도교수의 헌신적인 지도로 최근 JCR상위 Q1논문에 게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식 과학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