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J1 International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일 소속사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는 “멀티플 퍼포머인 배우 정일우와 함께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의 다채로운 활동과 글로벌한 행보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소속사를 통해 “새 회사와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과 넓은 영역으로의 도전을 꿈꾸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층 더 깊이 있는 캐릭터와 경계 없는 장르를 시도하며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2006년 데뷔 후 드라마 ‘해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해를 품은 달’, 영화 ‘고속도로 가족’, ‘1급 기밀’, ‘내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만삭의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기우’ 역을 맡아 인물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큰 호평을 받기도.
새 소속사에서의 첫 작품은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제)’가 됐다. 베트남과 한국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정일우는 극 중 주인공 환의 어머니인 홍 다오의 전 남편 정민 역을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