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 ‘땡큐절’ 2단계를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공동 기획한 통합 할인전으로, 주요 상품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선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는 '땡큐 하루 특가'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890원에,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800g)'는 1만 2900원에 판매된다.
이어 8일에는 '국산 생물 흰다리 새우(100g)'가 엘포인트 회원가 2392원, '씨제이 햇반 유기농 쌀밥(210g×12입)'은 9980원에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양파(1.5㎏)가 2960원에, 퐁퐁 세제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60% 할인된다.
주말에는 '땡큐 주말 특가'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 냉장)'은 반값인 1590원에, '서울 멸균 흰우유(200㎖×24팩)'는 1만 980원에 판매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9일과 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이 50% 할인된 990원에, 1인당 2팩 한정으로 판매된다.
롯데마트 델리 코너에서는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 국내산)'이 행사 카드 결제 시 6495원에 제공된다. 'ALL NEW 새우초밥(20입)'은 엘포인트 회원가 1만 1994원, '영동 비파괴 당도선별 샤인머스켓(2㎏)'은 행사 카드 결제 시 9990원, '부사사과(4~6입, 봉)'는 6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할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떠먹는 요구르트 30종과 '오뚜기 굴진짬뽕(4입)' 등 봉지라면 8종에는 1+1 혜택이 제공된다. 상온·냉장 커피 전 품목 역시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세제류에서는 '퍼실 액체세제'와 '브레프' 브랜드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아시아경제에 “땡큐절 1차 행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2차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주 차 행사 기간 롯데마트를 찾은 고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 냉장)' 하루 특가 행사에서는 많은 지점에서 오픈런이 발생했다. 또한 해당 기간 축산 매출은 지난해 한우데이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