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물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예능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가 오는 11월 19일 새 시즌 '좀비버스: 뉴 블러드'로 돌아온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한층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에서 멤버들이 각종 퀘스트를 해결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코믹 서바이벌 예능이다. 전보다 더 큰 스케일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멤버들도 화려하다. 예능 베테랑 조세호와 데프콘, 가수 태연과 육성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그리고 아이돌 출신 가수 권은비와 '충주맨' 김선태, 근육질 셰프 안드레 러시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들과 함께 원년 멤버인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가 팀워크를 맞춰가며 새로운 시즌을 채워간다. 특히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부활자’ 노홍철이 이번 시즌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공개된 '좀비버스: 뉴 블러드' 공식 예고편에는 확장된 좀비 세계관과 거대해진 스케일이 담겼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서울 봉쇄'라는 대형 사건을 배경으로 생존자들이 봉쇄된 도심을 떠나려는 여정을 그린다. 피난선을 타고 탈출을 시도한 생존자들은 봉쇄된 서울을 보고 충격에 빠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달아 이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예고편에서는 ‘희귀 체질자’에 대한 단서가 등장해 또 다른 미션을 예고했다. 노홍철이 ‘희귀 체질자’로 의심되면서 생존자들은 그를 생포하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추격전을 벌인다. 좀비들도 한층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지하철, 수중, 산을 배경으로 공격하며, 진화된 좀비 떼와 생존자들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영상 말미에는 '전세계를 뒤흔든 최고 좀비 쇼의 귀환'이라는 문구도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경 PD는 이번 시즌에 대해 “좀비버스 시즌 1이 세계관을 세워가는 단계였다면, 뉴 블러드는 이 세계관을 토대로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는 단계다”라며,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배경으로 한 대형 액션 퀘스트와 생존자들이 맞닥뜨리는 딜레마 퀘스트를 설계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예능 포맷에 맞춰 코믹한 좀비 설정을 강화해 매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의 협업으로 제작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