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가 결원 이사 1명의 선임을 완료했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하 법인)에 따르면 11월 4일 이사회에서 현재 결원인 故 김무영 이사의 후임으로 정채웅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정채웅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을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자치21 공동대표, 5·18기념재단 이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제4대 및 5대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법인 이사회는 지난 8월,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위해 광주광역시장에게 추천요청을 했으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사립학교법 및 법인 정관 등 관련법에 근거가 없음을 이유로 추천하지 않았다.
이에 법인 이사회는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 등 많은 논의가 필요한 만큼 후임 이사를 선임하여 이사회가 안정된 후, 차기 이사회 구성에 공익형 이사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선임된 이사는 교육부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하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