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 위한 무료 특별교통수단 지원

2024-11-04 20:35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약자 수험생 위한 무료 ‘누리콜’ 특별교통수단 제공
수능 당일 교통약자 위한 이동 편의 강화

수능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 위한 무료 특별교통수단 지원 / 세종도시교통공사
수능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 위한 무료 특별교통수단 지원 /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오는 11월 14일(목)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교통약자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세종시 누리콜 차량’을 무료 운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이 시험 당일 수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운행 및 우선배차 지원 대상은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된 자 중 수능 응시표를 소지한 수험생이다. 해당 수험생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세종누리콜 콜센터(1899-9042)에 사전 예약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 당일 시험장까지의 왕복 이동을 지원하며, 수험생과 동반하는 보호자와 가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을 응원하며 특히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누리콜 서비스를 개선하여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으로 누리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