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래퍼 김하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가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즙세연이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라는 글들이 확산됐다.
과즙세연은 전날 SNS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케이터링, 장식, 케이크 사진 등을 공유했다. 그러나 이 게시물 중 래퍼 김하온과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돼 있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사진 속 김하온이 과즙세연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럽스타그램인 듯", "김하온이 어떻게 여기 있지", "접점이 없었을 텐데 정말 의외다", "둘이 무슨 사이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양측은 아직 이 의혹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럽스타그램'은 '러브(love)'와 '인스타그램'을 합친 말로, 연인이나 부부가 애정을 표현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을 뜻한다.
과즙세연은 앞서 지난 8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 의장은 과즙세연과 그의 일행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과즙세연은 이와 관련해 "예약이 어려운 식당에 방 의장이 예약을 도와준 것일 뿐 밥은 따로 먹지 않았다"고 밝히며 오해를 해명했다.
방 의장 측 역시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즙세연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 조언을 해줬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