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그의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게재된 ‘남보라 예랑 최초 공개? 그녀의 프러포즈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문지인에게 결혼 발표 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전화와 카톡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뭔지 알겠더라.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진심으로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손발이 잘 맞는다. 내가 필요한 걸 옆 사람이 이미 하고 있으면 그때 약간 짜릿하다. 평생 동료라고 표현을 한다"면서 "외모는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 귀엽다"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선한 사람들끼리 친하네", "정말 좋은 사람 만났나 보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 13남매 중 장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써니'를 비롯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