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굴, 고등어, 꽁치, 광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는 시기다. 해산물은 저지방·고단백질 식품이며 오메가3 등 영양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제철 해산물의 효능을 알아보자.
1. 고등어
고등어는 구이로 즐기기 좋은 해산물로, 100g당 183kcal로 칼로리 부담이 적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도 18~19g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 근손실을 예방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성인 기준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여성 약 50~55g, 남성 약 65g이다. 끼니마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꽁치
꽁치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해산물이다.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11월 말에는 꽁치를 말려 과메기로 즐길 수 있다. 꽁치를 매서운 찬바람에 얼리고 녹이면 맛이 깊게 숙성된 과메기가 된다. 과메기는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면서 영양 성분이 농축돼 있으며,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3. 굴
굴은 11월에 꼭 먹어야 할 해산물 중 하나다. 100g당 97kcal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7g이 포함돼 있다. 굴에는 셀레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고 염증을 줄이며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굴에는 오메가3와 아연이 함유돼 있어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 굴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섭취하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4. 꼬막
꼬막도 11월에 즐길 수 있는 해산물로, 100g당 약 81kcal로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 회복에 좋다. 꼬막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