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일 국립공원 대구 팔공산 북지장사 일원에서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걷기 대회에는 1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와 교수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팔공산 올레길 1코스인 시인의 길을 출발해 방짜유기박물관을 거쳐 북지장사를 돌아오는 왕복 5km, 약 2시간 코스를 걸었으며 오후에는 학우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학업과 생업을 함께하는 학생들도 많아 사제 간, 학우 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봄에 한마음 체육대회, 가을에 걷기대회를 열고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졸업할 때까지 학생들이 신명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반을 지난 2022학년도부터 개설해 주중 온라인 수업, 주말 캠퍼스 강의실 수업을 병행하는 등 성인학습자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