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난 1일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식을 갖고 지역 웹툰 작가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안문길 경산시의장, 도·시의회 의원, 청년 작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 경과 보고, 경산웹툰창작소 홍보 영상 시청, 시설 투어,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장산로24길 일원에 위치한 경산웹툰창작소는 지상 3층, 연면적 584.5㎡ 규모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조성됐다.
1층에는 웹툰 전시 공간, 2층은 웹툰 작가 작업 공간 2실과 오픈형 스튜디오, 교육실, 3층에 특강을 위한 교육실과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지역 기반 웹툰 작가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창작소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지역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 작가를 모집 중이다.
또 이달부터 12월까지 30명 규모로 웹툰 아카데미(초급반 2반, 고급반 1반)를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