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4-11-02 04:39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15개 기관·단체 및 시민 200여 명 참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0일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순천시는 지난 30일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순천시는 지난 30일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시보건소, 의용소방대 등 15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최근 친환경자동차 보급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긴급복구 등을 실시하는 재난현장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 시 주로 사용되는 3가지 진압방식인 하부관창형, 수조형, 에어로졸소화제형을 통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이 실시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새로운 재난유형으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이 필수적이다”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