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1월 1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지와 연계한 ‘백제의 숨결을 찾아서-부여 유네스코 탐(探)행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코레일관광개발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KTX 공주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을 상생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열차 여행 상품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 유네스코 탐행 기차여행은 당일 및 숙박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 왕릉원,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을 포함하고, 수륙양용버스 투어와 열기구 체험도 제공해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KTX 공주역을 활용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부여 관광지를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서울의 보육원생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진행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는 17일에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굿바이 너만 솔로, 커플 열차’를 개최하는 등 관광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