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저녁 약속도 안잡고…" 브라이언, 오늘(1일) 기쁜 소식 전했다

2024-11-01 17:45

“아무도 안 만나고 청소하는 게 위로가 된다”

가수 브라이언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사 계획을 알렸다.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브라이언.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브라이언.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소녀시대 효연,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이 현재 공사 중인 새 집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이사갈 곳과 10분 거리라서 운동 끝나고 살짝 보러 간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궁금하다. 처음 새집에 방문했을 때 일하는 분들이 5명인 줄 알고 음료 7잔을 사갔는데 9명이 있더라"며 "그래서 이젠 미팅할 때만 사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갈 집에 창문이 많고 통창도 있다. 계단 쪽 창문은 약 5m로 지하부터 연결된 외국집 스타일이라 햇빛이 들어오게끔 구상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집 청소를 하면 뿌듯하다. 요즘은 청소하느라 저녁 약속도 안 잡는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연애는 언제 하냐"라고 묻자 그는 "연애가 뭐냐. 연애를 왜 하는 거냐"라고 답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지난 1월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3층짜리 대저택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1월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영상 캡쳐

이날 그는 "아파트에 사는 게 귀찮아서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며 "3층짜리 집이고 뒷마당에 20평짜리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도 청소해야 하지만, 청소 생각만 해도 힐링된다. 혼자 청소하는 게 위로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또 "MC 중에 청소해 주고 싶은 집이 있나"라는 질문에 MC 김대호를 지목했다. 그는 "김대호씨가 사는 모습을 방송에서 봤는데, 집이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어항을 관리해서 항상 흙과 함께하고 방바닥에 국물이 떨어지면 혀로 핥아먹기도 한다"라고 말해 브라이언을 놀라게 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