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 충격 대화 공개되자… 서장훈 “저게 무슨 대화냐”

2024-11-01 16:11

급발진 부부 아내 “이해하려 했지만 너무 힘들다”

JTBC ‘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향해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JTBC ‘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 / 유튜브 'JTBC Voyage'
JTBC ‘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 / 유튜브 'JTBC Voyage'

이날 남편은 아내의 몸무게를 매일 확인하고, 외모와 건강 상태를 지나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의 이런 행동에 대해 아내는 “누군가가 나를 통제한 적이 없었는데, 남편과 함께 살면서 처음 경험해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아내가 "네가 먹으라는 것만 먹으며 살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자, 남편은 “다 X 먹고 X든가. 네가 먹고 싶은 거 다 X 먹으면 그게 사람이냐. 돼지 XX지”라며 심한 말을 쏟아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편의 말투가 심하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남편은 아내가 당뇨를 앓고 있어 자신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는 “너의 통제를 이해하려 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며 공감을 구했으나, 남편은 “감정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응했다. 대화 중 남편은 화를 내며 “말 끊지 마라”며 소리쳤고, 아내는 “이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남편의 거친 언행이 계속되자 서장훈은 “술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급발진할 수 있나”라며 의아해했고, “저게 무슨 대화냐”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카메라가 달려있는데도 스스로 통제를 못 한다”며 “카메라 없는 상황에서는 아내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 남편이 아내와 대화하는 모습. (갈무리) / 유튜브 'JTBC Voyage'
JTBC ‘이혼숙려캠프’ 급발진 부부 남편이 아내와 대화하는 모습. (갈무리) / 유튜브 'JTBC Voyage'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