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맹추격 중...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한 대작 영화

2024-11-01 11:12

한국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국내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대작 영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우리 돈으로 제작비 약 1658억(1억 2000만 달러)이 투입된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베놈3)'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베놈: 라스트댄스'는 개봉 첫날 관객 12만 764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꾸준히 1위 왕좌를 지켜오던 '베놈3'는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한국 코미디 신작 '아마존 활명수' 개봉 여파로 2위로 내려앉았다.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 스틸컷 / 소니 픽쳐스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 스틸컷 / 소니 픽쳐스

11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전날 관객 4만 48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만 5413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아마존 활명수'는 4만 934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5만 6195명을 기록했다.

'베놈: 라스트댄스'는 '아마존 활명수'와 약 4500명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맹추격 중이다.

두 작품은 예매율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아마존 활명수'는 약 5만 7000명, '베놈: 라스트 댄스'는 약 5만 4000명의 선택을 받으며 예매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아마존 활명수'가 계속 왕좌를 지킬지, '베놈: 라스트 댄스'가 다시 1위를 탈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컷 / 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컷 / 바른손이앤에이

한편 영화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이 베놈의 창조자이자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베놈 역으로 열연을 펼친 톰 하디가 직접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아래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집계된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이다. (10월 31일 관객 수 기준)

1위 '아마존 활명수' (4만 9349명·누적 15만 명)

2위 '베놈: 라스트 댄스' (4만 4845명·누적 100만 명)

3위 '보통의 가족' (1만 3247명·누적 54만 명),

4위 '대도시의 사랑법' (1만 654명·누적 78만 명),

5위 '날씨의 아이' (7089명·재개봉)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