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효연이 운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룹 샤이니 민호는 3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효연을 만났다.
효연은 "운동에 빠져 있더라"며 민호의 근황을 물었다.
민호는 스케줄이 없으면 하루에 2~3회 다른 종목을 운동한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효연을 향해 "누나 운동 잘 안 하잖아. 딱 안 할 것 같은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효연이 필라테스 얘기를 꺼냈다. 그는 "필라테스 선생님의 문자가 너무 불편한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일주일에 3번 간다고 하면 그날 어떻게 하면 안 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이를 듣자마자 깜짝 놀라며 "어? 어떻게 하면 안 갈지 고민한다고?"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당황한 효연은 "보통 사람들은 그래. 네가 몰라서 그래. 내 친구들은 다 그래"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민호는 "안 갈 핑계를 생각한다고?"라며 재차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슷한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미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은 한 인터뷰에서 운동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할 때는 늘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운동을 피할 방법을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