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해운대 아파트 주차장 '차량 털이범' 3명 추적 중

2024-10-30 20:02

차량 털이범 3명 귀금속과 현금 절도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해운대경찰서 전경. / 뉴스1
해운대경찰서 전경. / 뉴스1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 털이범 3명을 추적 중이다. 이들은 25일 오전 4시경,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귀금속 3점과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용의자들은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을 식별했고, 차량에서 채취한 지문을 감정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처럼 차량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차량의 잠금 장치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차할 때는 반드시 문을 잠그고, 창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체크해야 한다.

잠금 장치가 고장 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바로 수리해야 한다. 백미러도 반드시 접어두는게 좋다.

귀중품은 차량에 두지 않는 게 좋다. 차 안에 가방이나 전자기기처럼 보이는 물건이 있다면 절도범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가능하면 귀중품을 차에 두지 않거나, 꼭 두어야 한다면 보이지 않는 트렁크 같은 곳에 숨겨야 한다.

또한 주차하는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면 절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곳에 주차하는 것은 절도범에게 좋은 타깃이 된다.

마지막으로 주변 상황에 주의해야 한다. 차량 주차 후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는 게 안전하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