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별내커뮤니티센터 간담회 개최 및 별내·다산역 현장점검

2024-10-30 18:37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30일(수) 별내커뮤니티센터(이하 별내센터) 하반기 *동호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별내역 및 다산역 내 유휴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별내센터 하반기 동호회 간담회 모습
별내센터 하반기 동호회 간담회 모습

*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각 센터별로 상·하반기 간담회 진행

먼저 별내센터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포함하여 동호회 회장단 3명 등 총 4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상반기 간담회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 및 고객의 소리 개선 결과 등을 공유한 후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하절기 동안 국궁장 운영시간 2시간 연장과 6월 의장기 대회를 위한 풍향계, 조명 등의 시설보완, 빙상장 대관 사용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상반기 건의사항 5건 중 4건을 완료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국궁장 주차장 개선을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입구 쪽 공원 부지에 주차장 조성이 가능함에 따라 추진 시 관계부서와 적극 협의하여 2025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의 반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동호회 건의사항으로 일일 입장객 안전관리의 강화 필요성 의견에 대해 이 사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관리시스템을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동호회 회원들은 “국궁장의 주차장과 4관에 차양 역할을 하는 파고라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고 하니 이 사장을 포함해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빙상장도 건의 사항을 항상 신속하게 개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시설은 고객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주인이기 때문에 많은 의견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역사 유휴공간 관련 현장방문 모습
역사 유휴공간 관련 현장방문 모습

간담회 종료 후, 이 사장은 별내센터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한 뒤 곧바로 별내역과 다산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구역별 유동 인구 현황과 유휴공간 등을 검토하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별내역 및 다산역은 개통 전 광고 사업 입찰을 추진하여 현재 69개소에 광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및 자동판매기 등을 통해서도 연간 약 3천 5백만 원의 추가 수입을 얻고 있다.

이 사장은 고객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역사 내 벽면 공간을 주목하며, “역사 유휴공간을 통한 수익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남양주시의 정책, 관광명소 등의 홍보 또한 공사의 역할이므로, 활용가능한 유휴공간을 통해 남양주시의 정책, 명소 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역사에서 근무하는 공사 직원들은 주·야 교대로 근무하는 업무 특성이 있어, 이 사장은 직접 만나지 못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일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으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대화와 함께 현장에서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가득 전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