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에서 '2024년 짬뽕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짬뽕 특화거리인 장미동 동령길 일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오하나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90년대의 인기 드라마 ‘질투’ 주제가를 부른 유승범과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걸어서 하늘까지’의 장현철 등 추억의 인기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곳과 군산의 4곳 짬뽕집이 참가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이색 짬뽕이 소개되며,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 짬뽕라면, 짬뽕오란다 등 다양한 메뉴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산의 중식당을 방문하고 3만 원 이상의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마련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짬뽕특화거리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임시 주차장도 운영된다. 그러나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적절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군산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군산터미널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쌀쌀한 가을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점에 군산짬뽕페스티벌에 오셔서 얼큰하고 화끈하며 개운한 짬뽕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2024 군산 짬뽕 페스티벌
- 축제 기간: 2024년 11월 1일(목)~11월 2일(금), 2일간
- 축제 장소: 짬뽕 특화거리(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 22-1)
■개막 축하공연
- 일시: 2024년 11월 1일(목) 오후 6시 30분~9시
- 장소: 짬뽕 특화거리(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 22-1)
- 출연 가수: 장현철, 유승범, 백봉기, 이정석, 이규석, 전원석
■폐막공연 및 폐막식
- 일시: 2024년 11월 2일(금) 오후 5시~6시
- 장소: 짬뽕 특화거리(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 22-1)
- 출연 가수: 철희, 박나윤
■ 축제장 오시는 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 22-1